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정파를 초월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지역 현안 숙원사업 해결과 예산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규성 위원장과 김영록 간사를 방문해 운산 한우목장에 승마장과 한우타운이 포함된 세계 문화테마파크와 같은 국제적 관광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1천 2백만㎡에 달하는 한우개량사업소는 토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일정 부분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한우개량사업소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와도 부합하는만큼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또 홍문표,성완종,이완구,김동완,이명수 등 충청권 의원들과 이재오,이용섭 의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산~석문 간 국도 38호선 확,포장 공사와 성연~음암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A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다.
이 시장의 이러한 행보는 수십 년간 해결되지 않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차질없는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서산시는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기재부 및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세밀한 대응논리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