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
최종훈이 1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푸른거탑 제로' 제작발표회에서 첫 촬영에 대해 "17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둘째 날은 18시간, 마지막 날은 24시간동안 촬영을 했다.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진이 극도의 고통을 느꼈다"며 "마음속에서 편안하게 촬영한다는 생각을 반쯤 내려놓았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병 연기를 위해 5키로 정도 감량했는데 촬영 3일만에 3키로가 빠졌다. 내일이면 3주차 촬영을 시작하는데 '촬영'이 아니라 '훈련'하러 가는 기분이다"고 비유했다.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 제로'는 앞서 방송된 '푸른거탑'에서 말년 병장으로 출연한 주인공 최종훈의 신병 시절을 그린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제작 규모를 키우고 촬영 장비를 업그레이하는 등 보다 큰 스케일로 제작됐다. 오는 11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