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벤처기업 육성 위해 다자협력

2013-09-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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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트라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0일 서울시 염곡동 본사에서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코트라의 글로벌 역량과 AWS가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전문성,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역량을 통해 국내 S/W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는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AWS는 인프라 활용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1:1 기술 멘토링을 지원하며,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트라는 디자인, HTML5 등의 기초 기술교육과 각종 비즈니스 교육을 지원하며 국내 IR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회원사를 통해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3개월간 육성사업 후에 최종 경쟁을 통해 상위 5개 업체에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투자유치,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국내 IT 벤처 기업들이 글로벌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혜덕 AWS 한국지사장은 “AWS는 수많은 고객들이 대면하고 있는 인프라스트럭쳐와 관련된 고질적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했고,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빠르게 혁신하고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재능을 발휘하고 혁신을 일으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스타트업들은 AWS의 글로벌 플랫폼상에서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국내 IT 스타트업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사업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12일부터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AWS 기술 교육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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