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분류상담센터는 대한의학회 소속 임상전문가와 대한의무기록협회 소속 질병분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단을 통해 질병분류에 대한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통계청은 "보험적용 여부 및 보험금액 결정 등의 기준이 되는 질병분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높으나 이해가 쉽지 않고 정확한 정보제공 채널이 없어 국민들이 불만을 토로해 왔다"며 "이에 질병분류상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용 사이트에서는 상담서비스뿐만 아니라 질병분류 관련 각종 자료와 상담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국내 전문가로 상담이 어려운 질병의 경우에는 분류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전문가 자문도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질병분류상담센터 개설이 일반국민들의 질병분류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기관의 업무효율성 제고, 의료간접비용 절감, 보건통계의 정확성 제고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분류상담센터 서비스는 센터 홈페이지(http://kssc.kostat.go.kr) 또는 또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