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경제연구원] |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본인은 어느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선문조사를 진행했다. '중산층'이라는 대답이 51.8%로 가장 많았고 '저소득층'이라는 대답이 47.4%에 달했다. 반면 '고소득층'이라는 대답은 0.8%에 그쳤다.
'우리나라에서 개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계층 상승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75.2%가 "노력해도 계층 상승 어렵다"고 대답했다.
또 최근 1년 새 '자신의 계층이 하락했다'는 응답은 20.8%인 반면, '상승했다'는 응답은 2.3%로 그 간극이 9.2배에 달했다.
또 최근 1년 새 '자신의 계층이 하락했다'는 응답은 20.8%인 반면, '상승했다'는 응답은 2.3%로 그 간극이 9.2배에 달했다.
계층하락의 이유로는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 증가'(39.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경기 둔화로 인한 실직이나 소득 감소'(29.4%)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