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유페이먼트(주)는 지난 9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서정원 유페이먼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울릉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릉군과 유페이먼트(주)는 지난 9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서정원 유페이먼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페이먼트(주)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 공영버스 및 법인택시 선·후불 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다.
신용카드는 BC, KB, NH, 신한카드 4개회사에 한하여 가능하며, 2014년 7월까지 전 카드사 신용카드가 사용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은 교통카드 사용 시 기존요금에 1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버스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택시는 전 카드사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유페이먼트(주)와의 협약 체결로 울릉군 대중교통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처음으로 시행하는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이 울릉군 교통정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페이먼트(주)는 카드결제 시스템이 원활하게 구축될 경우 울릉군과 협의해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유료 관광지 및 주차장에도 확대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