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장으로 선임된 신순철(62 사진) 교수는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원불교 성직자로서 1982년부터 원광대 사학과 교수로 30여 년을 재직하고 있으며, 원불교역사박물관장, 전라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 심의위원,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원광대학교 교학부총장직을 맡고 있다.
원불교 정신에 바탕을 둔 건실한 사학법인으로 알려져 있는 원광학원은 산하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 3개 대학과 12개의 원광대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재학생 수는 3만여 명, 교직원 수 5천 600여 명, 연간 예산규모 약 6,000억 원으로 영·호남 지방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대형 사학법인이다.
신순철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3년 11월 4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