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나이를 잊은 배움의 열정으로!

2013-09-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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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전달하고, 교양을 배양시켜드리기 위해 개설된 관내 12개 노인대학들이 지난 달 20일 양주시 지회노인대학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강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1995년 4월 대한노인회 양주시 지회노인대학 설립이후, 2013년 현재 지회소속 9개소, 교회소속 3개소의 대학이 허가를 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학생수는 약 900명에 이르고 있다.

교과내용도 프로그램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관내 노인대학 학장들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강의가 선정되도록 해 역사, 경제 등 기초학문의 보급은 물론 어르신 노후경제, 어르신 사기 대처법 등 현실에 필요한 학과목이 편성되도록 했다.

또한, 입학 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에 따라 운영비 부족이나 장소 협소 등의 사유로 모든 어르신들이 일부 입학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과의 협조를 통해 정원 확대 등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관내 노인대학은 지금까지 양주시 전역에 거쳐 노인 종합복지관의 역할에 충실해 왔으며, 현재 추진 중인 노인종합복지관의 건립 이후에도 계속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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