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캠코 사장(왼쪽)이 10일 서울 역삼동 캠코 본사에서 김상득 KCB 대표와 국민행복기금 업무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앞으로 국민행복기금에 지원하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교육·상담·컨설팅 등 전문 신용관리 토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행복기금 운용기관인 캠코와 KCB는 서울 역삼동 캠코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행복기금 업무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국민행복기금 채무 성실상환정보 등 본인의 우량평가정보를 개인신용평가점수 개선에 반영하는 '자기정보등록서비스', 신용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신용관리체험단 모집·지원, 개인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신용등급 시뮬레이터' 운영, 창업희망자에 대한 상권입지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5일 협약을 체결한 NICE평가정보와 더불어 국내 양대 신용평가기관과 양질의 신용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이 가계부채와 저신용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자활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