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시민자전거 한마당 축제 열어

2013-09-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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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출전 도로 순환경주·일반인 자전거 퍼레이드 동시 개최<br/>17일까지 자전거 한마당 홈페이지 통해 접수

(사진제공=광명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바야흐로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아 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일반인과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한바탕 자전거 축제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시와 함께 내달 9일 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광명가학광산동굴 자전거 도로(소하동-가학동) 개설 준공기념 및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배 대규모 시민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광명스피돔 시민 자전거 한마당은 스피돔과 광명시 일원을 중심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300명 규모의 자전거 동호인 도로 경주와 일반인 700명이 참가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호인 참가 도로 경주는 광명스피돔 주변 도로(2.5km)를 순회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열린다.

경기 종목은 MTB, 사이클 두 종목이며 경주거리는 20km, 25km, 30km다. 2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2만원이고, 도시락과 고급 라이딩용 가방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또 자전거 퍼레이드는 신선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광명 일원의 풍광을 느끼기에 제격인 코스로 구성됐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스피돔을 출발, 광명 구름산 터널을 지나 가학산 광산 동굴까지 13km를 달리게 되며, 경륜 선수 30여명이 그룹별 앞뒤에서 참가자들의 올바른 라이딩을 돕는다.

이외에도 퍼레이드 후 참가자들은 동굴 탐험이라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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