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책과 함께 임존성 탐방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협회와 협력사업으로 인문학 강연과 책 속 현장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2차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강종원 박사를 초청해 ‘임존성과 백제부흥운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1차 10월 2일에 예산군립도서관에서 강연을 듣고, 12일에 임존성을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2차는 16일과 19일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0～5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예산군립도서관 사무실로 방문접수 하거나 전자우편([e-mail])으로 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예산군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를 참조하거나 도서관 사무실(☎ 339-8222)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고, 인문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