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중앙연구소 판교테크노밸리 확대 이전

2013-09-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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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판교중앙연구소 개소식에 최승주 회장(오른쪽 쎗째), 조의환 회장(오른쪽 넷째), 이성우 사장(오른쪽 다섯째),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오른쪽 둘째) 등 임직원 및 연구원이 참석해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삼진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진제약은 한국 신산업의 중심부 급부상 중인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로 중앙연구소를 확대 이전하고 지난 9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6층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는 전체면적 약 1921㎡(제곱미터)에 합성연구실·천연물연구실·약리독성연구실·제제연구실·정보행정실을 갖추고 석박사급 35명의 연구원이 상주한다.

합성연구실에서는 신물질탐색·합성법개발·대량 합성법개발 등의 연구를, 천연물연구실은 천연 신물질탐색·추출법 개발연구를 진행한다.

약리독성연구실에서는 신물질의 약효검색 및 독성연구를, 제제연구실에서는 신약후보물질의 프리 포뮬레이션 연구·분석법개발·DDS연구등을 수행하게 된다.

정보행정실은 특허 및 관련정보 관리를 통하여 지적재산권 확보를 담당한다.

이번 중앙연구소 확대이전으로 최신 분석기기·최신 동물시험 장비 및 파일럿 시설을 갖춰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삼진제약 연구소에서 수행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미국에 라이센스하여 진행중인 에이즈치료제(SJ-3991)와 항암제 외에도 자체에서 연구개발 중인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SA-001)·비만치료제·치매치료제·당뇨치료제등이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상진입이 계획돼있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우수한 연구원의 대폭증원과 조직강화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조기에 앞당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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