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취날의 예상 자금조달액은 1억5000만 달러(약 1628억원) 로 상장주간사는 도이치방크와 골드만삭스가 맡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바이두가 여행시장 진출을 위해 3억600만 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여행전문 웹사이트 취날은 바이두의 대대적 지원 아래 중국 1250개 여행사, 46만8000개 호텔, 12만5000개 항공 노선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사업을 나날이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취날의 회원가입자는 4300만명을 돌파했다.
좡천차오(庄辰超) 취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올해 회사 영업수익을 전년의 두 배 수준인 10억 위안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경적인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취날의 상장 전망을 밝게 점치며 취날의 상장이 바이두에 적지 않은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