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여행사이트 '취날'…4분기 미국 IPO행

2013-09-10 11:11
  • 글자크기 설정

바이두 산하 기업…IPO 예상액 1억5000만 달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공룡포털' 바이두(百度) 산하 온라인 여행사이트 취날(Qunar.com)이 이르면 올 4분기 미국 뉴욕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취날의 예상 자금조달액은 1억5000만 달러(약 1628억원) 로 상장주간사는 도이치방크와 골드만삭스가 맡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바이두가 여행시장 진출을 위해 3억600만 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여행전문 웹사이트 취날은 바이두의 대대적 지원 아래 중국 1250개 여행사, 46만8000개 호텔, 12만5000개 항공 노선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사업을 나날이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취날의 회원가입자는 4300만명을 돌파했다.

좡천차오(庄辰超) 취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올해 회사 영업수익을 전년의 두 배 수준인 10억 위안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경적인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취날의 상장 전망을 밝게 점치며 취날의 상장이 바이두에 적지 않은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