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단속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공장 밀집지역 및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과 함께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 중점 감시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추석연휴 전 단계인 9월 17일까지는 폐기물 처리업소,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중점 감시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를 실시하는 한편, 1일 2개조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추석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군산시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환경청 및 전북도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이 끝나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관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기간 장시간 가동 중단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및 비정상 가동(고장, 훼손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군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고가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하였을 시 국번 없이 128번이나 군산시 상황실(주간 ☎454-3402, 야간 ☎454-4222)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