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 [사진= 한한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인기 작가 한한(韓寒)이 자신은 영화감독으로 나설 생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나섰다.
그의 인기소설이 원작인 영화 ‘일좌성지(一座城池)’가 9월 중순 개봉될 예정인 가운데 항간에서 제시된 한한 감독변신설에 대해 그가 "영화감독은 꿈도 꿔본 적 없다" 일축했다고 화시두스바오(華西都市報)의 9일 보도했다.
현재 한한은 작가 외에 프로레이서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의 소설이 영화화 되면서 일각에서 ‘소시대(小時代)’를 통해 감독으로 변신한 궈징밍처럼 그도 영화감독에 도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었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적도, 영화감독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