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희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에 충남도 기업인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환경 속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일궈냈을 뿐만 아니라 충남을 대표하는 바람직한 기업인상을 보여줬다”며 선정업체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기업경영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선진기업들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성공사례 발표와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5개 부문(종합·경영·기술·수출·창업)으로 나눠 시상하고 우수기업인상 5명,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 1명, 모범사원상 17명 등 총 38개 기업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은 논산시 부적면에 소재한 스테인레스강판 생산업체인 ㈜길산파이프(대표 정길영)가 이름을 올렸다.
또 ▲경영대상은 와이엠씨㈜ ▲기술대상은 장암칼스㈜ ▲수출대상은 ㈜신호인더스트리 ▲창업대상은 ㈜제이와이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기업인상에는 ▲코리아휠㈜ ▲㈜이림전자 ▲㈜세이크 ▲㈜이엔이텍 ▲㈜천일콘크리트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추진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은 우광산업㈜가 수상했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비엔켄이㈜, ㈜에스와이테크 등 2개 기업이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우대금리(3%)적용,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며 “각종 행사시 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홍보하는 등 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