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김영명 KT종합기술원 상무 등 크리에이티브플래너 선정

2013-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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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민간전문가인 크리에이티브플래너(CP)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공고한 결과 168명이 지원해 평균 18:1의 경쟁률을 보였고 평가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9개 분야에서 신규 CP를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된 CP는 연임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총괄 CP인 창조융합 분야에서는 김영명 KT종합기술원 상무,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이유경 ETRI 책임연구원, 이동통신 분야는 김동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모바일·전파PM(연임), 네트워크 분야는 임용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래인터넷PM, 전파.위성 분야는 장병준 국민대 교수, 방송 분야는 김상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차세대방송PM(연임), 정보보호 분야는 원유재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장, 기반소프트웨어(SW).컴퓨팅 분야는 김두현 건국대 교수, 융합SW에서는 전영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문위원, 스마트서비스에서는 박현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DTV.방송PD, 디지털콘텐츠는 최용석 빅아이 대표이사가 맡는다.

새로 채용된 CP는 관련 산업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연구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많다.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교수 등 전문직 출신을 비롯해 ETRI에서 20년간 국가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한 전문가도 기술사업화 CP로 포함됐다.

CP들은 앞으로 산학연관과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술개발 과제의 기획·관리·성과확산을 책임운영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창조융합 CP는 기술 분야 고유의 업무뿐만 아니라 총괄 CP로서 ICT R&D 중장기계획 수립, 융·복합형 중대형 기술개발 과제 발굴, 분야별 과제 조정을 주도한다.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가 긴밀히 연계 지원돼 ICT R&D 성과가 일자리 및 시장 창출 등 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해 ICT 산업을 다시 성장동력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최문기 장관은 “CP들이 ICT분야의 기술정책,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정부 연구개발을 이끌어 미래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수용하는 산업분야로의 성과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ICT 생태계 조성 및 창조경제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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