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사이버거래소 '식재료몰'을 통해 산지와의 식재료 직거래를 시작한다. 이는 호텔업계 최초다.
사이버 거래소 식재료몰은 기존 직거래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구매자가 어디에 있든지 유통 채널에 의지하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사이버 거래소 거래는 작년 10월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협약식이 기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첫 식거래 규모는 연말까지 약 5억원 정도의 대관령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와 완도 전복(청산바다참전복영어조합법인)을 시작으로 추후 쌀 등의 곡물류 품목을 추가해 거래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송홍섭 대표는 “이번 직거래는 통해 유통경로를 축소해 질 좋은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추후 품목을 추가해 산지의 생산자 소득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