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쭈셴. [사진= 왕쭈쎈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캐나다로 떠난 왕년의 미녀스타 왕조현(王祖賢·왕쭈셴)이 지난달 자신에 대해 비방조의 보도를 한 홍콩매체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이들 매체들이 지난달 말 홍콩을 방문한 왕쭈셴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그가 예전의 아름다움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식의 부정적인 보도를 내보낸 것이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중국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9일 보도했다.
당시 팬들과 누리꾼은 변한 그의 모습에 충격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에 반발한 왕쭈센은 친구에게 자신의 미모가 여전함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려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또한 부정적 보도를 한 매체들을 법원에 고소하고 앞으로 비방조 보도를 삼갈 것을 요구하고 관련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현재 왕쭈센은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 예전의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연예계 복귀설의 진위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