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생명사랑 페스티벌 열어

2013-09-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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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생명사랑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행사에선 당신은 누군가의 희망입니다, 종합자원봉사센터의‘힘들죠? 많이 힘들었니? 넌 혼자가 아니야’, 노인종합복지관의‘당신은 소중합니다.’, 생명의 전화의‘잠시 만요!! 생명의 소중함 확인하고 갈게요’등과 같이 상담 및 복지기관에서 생명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건 14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를 찾는 시민들은 정신건강과 관련해 상담은 물론, 자살예방 퀴즈와 판넬전시,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가상음주, 치매검진 등을 통해 체험도 할 수 있다.

시는 이들 기관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자살시도 고위험군 관리체계 강화 및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내용으로 자살예방 업무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또 시가 공모한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에 당선된‘잊혀지기 쉬운 자살’,‘한마디의 기적’,‘당신이 필요합니다’등을 테마로 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최 시장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게 될 이날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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