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이지선 작가는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3년 전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회복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작가는 "사고 후 절망적인 생각이 없었느냐"고 묻는 질문에 "일단 죽을 수 없으니까 살았다. 처음에는 사니까 살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화상을 입었던 당시 살색 피부가 전혀 없었다"며 "흐늘흐늘한 살과 노란 지방 덩어리 뿐이었다"고 당시 절망적이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작가는 "내 가족들이 어떤 모습이든지 살아만 주기를 기도했다"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여기서 살아서 나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이지선 작가는 13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에 3도 중화상을 입고 죽음의 문턱에서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통해 현재는 여러 분야에서 존경받는 여성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