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새 부회장에 왕효석 전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영입

2013-09-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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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마케팅과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왕효석(61) 전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왕 신임 부회장은 1979년에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건설 해외영업부문 트리폴리, 바그다드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1991년에는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거쳐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삼성테스코 개발부문장, 점포운영부문장, 테넌트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11년 8월부터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그는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도시공학 석사, 중앙대 건설경영대학원, 와튼스쿨, IMI전경련 국제경영원 및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마쳤다.

국내 1위 및 세계 18위 CM/PM업체인 한미글로벌은 다양한 현장경험과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유한 왕 부회장 영입을 통해 영업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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