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결혼[사진=이효리 트위터] |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1일 오후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늘 오후 제주도에서 결혼했다. 결혼식을 치룬 제주도에 소속사 관계자가 가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조용하게 결혼하고 싶어했다. 소속사에서도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 신혼여행 역시 개인적인 일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스포츠서울닷컴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제주도에 위치한 별장에서 조촐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지인 몇 명만 참석했다. 철통보안 속에 치러진 결혼식은 약 1시간 30여 분 만에 끝났으며, 두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나 지난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를 작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열애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