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통령이 이 마을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나치군은 1944년 6월 10일 마을 교회에 여성과 아동을 가둔 채 독가스를 살포하고 불을 절러 주민 642명을 학살했다. 이가운데 15세 미만 아동은 205명 포함됐다.
학살에서 생존한 주민 가운데 살아있는 인원은 3명에 불과하다.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함께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달 20일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독일 다하우나치 강제수용소 추모관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