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청정임산물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3개 사업에 449억 원 규모로 공모하며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경북도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전문임업인(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 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시·군에서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도 심사 평가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성공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10월 말경 사업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사업비 신청규모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20억 원 이내, 산림작물생산단지 5억 원(산지재배)~10억 원(시설재배)이내, 산림복합경영단지는 5억 원 이내이다.
특히 사업 신청자의 산림소득사업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공모에 관한 일정한 기준만 제시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은 신청자가 현지 여건에 맞게 구상토록 함으로써 임업인의 창의성 및 경영의지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림작물생산단지 3개소, 산림복합경영단지 2개소 등 5개소(14억 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 지원하여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산림소득 증대와 도내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공모에 도내 우수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경북도의 71%인 산림을 ‘바라보던 산에서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어 도시민들이 되돌아오고, 퇴직 및 은퇴자들이 산에서 제2의 인생 2모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복합경영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