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화성호 해수유통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국비지원을 위한 522km의 국토대장정에 이어, 올해는 3대 현안지역과 포도축제 현장 등을 함께 걷는 '공유·소통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 시작된 공룡박물관 건립 선포식은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를 위한 행사로, 희망지도 만들기 타임캡슐 묶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522km의 국토대장정 영상과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캐릭터 UCC 공모 수상작도 상영했다.
공룡알화석지를 떠나 탐방길에 오른 2천여명의 시민탐방대는 고대 실크로드의 한반도 출발점인 당성과 송산포도축제장을 거쳐 화성포도축제가 열리는 궁평항으로 향했다.
이어, 시민탐방대는 9.8km의 방조제 길에서 화성호 해수유통의 당위성을 되새기고, 매향리에서 열리는 평화예술제에 참석하고 해산했다.
채인석 시장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기에, 여름내 햇빛을 받고 잘 익은 화성의 명품포도처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