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과는 2009년 자매결연이후 교류연수는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산둥성과 도시연합 구성과 대학교류협의회 설치 등 지속적인 교류에 이어 공무원 상호교류연수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정치·복지·공무원제도와 한중역사문화교류 등 특강과 △도의회 △언제나 민원실 △경기영어마을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기아자동차 △뷰티박람회 참관 등 기관방문과 현장견학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산둥성은 인구 9천 5백만 명으로 중국내에서 광둥성에 이어 2번째로 큰 지역이며, 경제면에서도 광둥성 장쑤성에 이어 3번째로 발전된 지역으로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이다.
박익수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산둥성 공무원들이 한국과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각종 제도를 이해하고,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산둥성을 비롯해 랴오닝성 광둥성 허베이성 장쑤성 등 5개 성과 총 195명(중국 90, 도 105)이 참여하는 상호 교류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도 공무원 15명이 산둥성에 가서 2주간 연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