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운지’이어 ‘종범’까지? 일베 논란

2013-08-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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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일베 논란 [사진=김형태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종범’ 발언을 한 버스커버스커 김형태가 과거에도 일베용어인 ‘운지’를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김형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형태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니지가 새 앨범을 냈음에도 차트에서 보이지 않자 응원하기 위해 쓴 글.

문제는 김형태가 표현한 ‘종범’이라는 표현이 일베에서 ‘사라지다, 보이지 않게 되다’는 뜻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네티즌 논란이 거세지자 김형태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형태는 이미 지난해 6월에도 디시인사이드 버스커버스커 갤러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락사를 비꼬는 ‘운지’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김형태 운지라고까지 했으면 말 다했지 뭐(yuri***)” “운지는 쉴드 칠 거리가 아니라고 보는데(smar***)” “지금까지 반응대로라면 버스커버스커도 광고 불매운동하고 일베 낙인 찍어야 하지 않나요? 크레용팝과는 분위기가 다르네(kdym***)”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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