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 귀순…장비없이 맨몸으로 헤엄쳐와

2013-08-23 17:00
  • 글자크기 설정
북한 주민 1명 귀순 [사진=YTN 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북한 주민 1명이 인천 교동도 해안으로 귀순했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주민이라고 밝힌 40대 남성 1명이 이날 오전 3시40분쯤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귀순해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교동도 해안에 도착하자마자 불빛이 있는 민가로 달려가 주민에게 귀순 의사를 밝혔다.

군 당국 관계자는 “교동도에 도착했을 당시 맨몸 상태로 아무런 장비없이 조류에 휩쓸려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병대와 국정원, 경찰 등 관계당국은 현재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을 상대로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교동도에는 해병대 1개 중대 병력이 주둔하고 있지만 이 남성이 도착한 지역이 초소와 떨어져 있어 병사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