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숯고개공원 화장실 개선사업 완료 안전성과 쾌적함 둘 다 만점

2013-08-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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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서구 탄현동 숯고개공원 내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로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숯고개공원 내 화장실이 남녀 및 가족화장실과 관리사를 갖춘 90.2㎡ 규모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공원 화장실과는 달리 가족화장실을 별도로 마련해 기저귀교환대, 유아용 변기를 갖춘 공간을 신설하고 화장실에 입실 시 클래식 음악이 흐르도록 자동감지식 음향기기를 설치했다.

장애인 편의시설 및 영유아 거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법규에 적합하게 설치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해 장애인기술지원센터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방풍실 부분을 증축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설계해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화장실 공사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기존 구조체를 그대로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공법을 추구한 것이다.

일부 벽체와 개구부를 제거하고 시공하여 공사비용은 신축공사에 비해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기존의 화장실과 외관상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일한 적벽돌 구조로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에게 새로우면서도 친숙한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김운용 공원관리과장은 “최근 공원 화장실에서 제기되는 야간 우범지역화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숯고개공원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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