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신규 조성 골프장 둘레길 도보시찰

2013-08-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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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산책로에서 현장행정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김윤주 군포시장이 22일 신규 조성한 산책로를 직접 걸의며, 시민 불편사항이나 보완할 점이 없는 지 확인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주목된다.

이날 오후 김 시장은 임봉재 부시장을 비롯,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기존도심에 위치한 ‘골프장 둘레길’ 4.6km 전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상세하게 살폈다.

특히 김 시장은 야간 이용객이 많은 실정을 감안, 보안등 정상 작동 여부와 안전사고 위험요소 확인에 중점을 뒀으며, 각종 안내 표지판 설치 적정성과 조경 관리 상태 식재상태, 편의시설인 둥지북(간이 도서 보관함) 운영 현황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내달 7일 열릴 예정인 ‘군포시민 한마음 골프장 둘레길 걷기 대회’를 앞두고, 인근의 화물터미널 옆 지하차도 공사장 임시가도 구간에 대한 안전사항도 점검했다.

시는 골프장 둘레길이 기존도심에 앞서 조성을 완료한 당정근린공원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과 운동을 즐길 공간을 제공, 건강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많은 시민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듣고, 시민이 시정에 바라는 사항도 수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현장행정을 펼쳐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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