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지휘자 박성민이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도이치 오퍼 베를린’과 ‘월드브리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의 총 지휘를 맡는다.
독일 클래식계가 인정하고 있는 지휘자 박성민은 미국 음대 1위 이스트만 음대 수석입학과 전액 장학생 출신으로, 카네기홀 데뷔 후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32차례 독주회를 개최한 실력파로 알려졌다.
이후 현재 베를린 5대 오케스트라를 연합한 베를린 연합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공동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독일 클래식계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합동 공연은 화합과 나눔으로 펼친다.
박성민 지휘자는 "총 60명의 월드브리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나이, 환경, 종교, 국경을 초월해 화합과 나눔의 하모니를 만들어 왔다. 이번 협연 또한 연주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은 음악 영재 발굴과 보육시설 음악 교육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