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온라인몰"

2013-08-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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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코리안클릭 기준 온라인쇼핑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사이트 기준으로는 5위다. 이 기간 11번가의 순방문자수는 평균 652만명, 도달률은 19.6%로 집계됐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2011년 1월 한 주 동안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2주 연속 온라인쇼핑 사이트 중 1위를 기록한 것은 오픈 이래 처음이다.

특히 20% 가까운 도달률을 기록, 인터넷 사용자 5명 중 1명이 11번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11번가는 G마켓에 이어 줄곧 2위에 머물렀다.

모든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가 순방문자 2341만명, 도달률 70.5%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8월 유통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모델인 씨스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고객 유입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씨스타를 활용한 프로모션인 '11st 뉴 스타! 씨스타!'의 참여 수는 60만회를 웃돌았다. 행사 페이지 방문자의 95%가 행사에 응모한 꼴이다.

또 매월 11일 진행하는 '11번가 데이'의 8월 UV는 전주 대비 150% 올랐다.

박준영 11번가 마케팅 본부장은 "사이트가 론칭한지 만 5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을 거두면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1위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상품 경쟁력 및 마케팅 고도화를 실현해 나감과 동시에 성숙한 온라인 쇼핑 문화를 위해 역할과 책임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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