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난 1일 장외투쟁에 들어간 이후 대중집회를 여는 것은 3일 청계광장과 10일, 17일 서울광장 행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종전엔 모두 주말집회였으나, 이번에는 청계광장 집회신고가 다른 단체 보다 늦어 금요일에 행사를 치른다.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은 집회에 대부분 참석해 국정원 댓글사건 등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등의 내용을 담은 규탄문도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보고대회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9차 국민촛불대회’에도 대거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