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거래 3시간 넘게 중단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나스닥시장의 거래가 22일(현지시간) 3시간 넘게 중단됐다.

나스닥OMX그룹은 이날 12시 14분께 “나스닥 시장의 주식과 옵션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거래가 중단되자 NYSE 등에서 나스닥 주식의 거래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애플 인텔 페이스북 등 기술주 중심의 거래가 부분적으로 지연됐고 나스닥 지수가 업데이트 되지않자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나스닥OMX는 이번 사태가 주식 호가를 분산시켜주는 프로세서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나스닥 시장의 거래중단 사태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