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정창수사장이 직접 나서는등 해외사업 수주에 총력전 펼쳐

2013-08-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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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장,24일-29일간 이라크 도훅과 아르빌,체코 방문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외공항 건설 및 위탁운영사업 수주를 위해 정창수 사장이 직접 이라크 현지를 방문하는 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사적인 해외사업수주 노력에 나서고 있다.
정창수 사장은 24일부터 29일까지 이라크 도훅과 아르빌, 체코를 방문할 계획으로 지난 2012년 1월에 수주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도훅 신공항 건설사업관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한편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아르빌 공항 확장사업 수주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 강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유럽지역 공항들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체코 프라하 공항도 방문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2월 이라크 쿠르드정부와 아르빌 공항의 운영지원 컨설팅 사업 계약(5년간 3천1백만 불, 한화 약 341억 원)을 체결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115명의 컨설턴트를 아르빌 공항에 투입하여 공항 정보통신, 기계설비, 전기설비, 항행시설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인천공항의 노력으로 아르빌 공항은 2010년 2월 종합시운전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2010년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여 2010년 9월 개항 시 17개에 불과했던 취항 항공사가 2013년 8월 현재에는 22개로 늘어나 총 18개국 2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 8년 연속 세계 1위에 빛나는 인천공항의 운영노하우 전수로 일평균 운항횟수는 개항 당시보다 57%가 증가한 33회, 연간 여객은 276% 증가하여 작년에는 94만 명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인천공항의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사업의 성공은 아르빌 주에 인접한 도훅주 신공항 건설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금년부터 시공 중인 신공항 건설사업 현장에 인천공항공사 컨설턴트들이 투입되어 5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의 이라크 방문은 사장 취임 이후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첫 번째 해외출장으로 현재 아르빌과 도훅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과 발주처를 방문하여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향후 예상되는 추가 사업 수주를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또한 현재 추진되는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체코 프라하 공항공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프라하 공항은 심화되고 있는 유럽 공항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파트너로 삼아 아시아 지역의 여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인천공항은 프라하 공항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지역의 공항들과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든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공항 주요 해외사업 추진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이라크 아르빌신공항 운영지원사업(2009) ○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수립 용역(2009) ○ 네팔 신공항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010)
○ 필리핀 막탄세부공항 마스터플랜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2010) ○ 캄보디아 시엠립신공항 IT분야 설계감리용역(2010) ○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지분인수(2011) ○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 상업시설 개발, 여객서비스 컨설팅(2012) ○ 이라크 도훅신공항 건설사업관리용역(2012) ○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건설사업관리용역(2012) ○ 방글라데시 신공항 개발연구 용역(2012) ○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항현대화사업 컨설팅용역(2012)○ 인도네시아 수도공항 PMC사업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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