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대체로 다음주부터 개학하는 도내 중·고교의 여름방학 현황을 집계한 결과 개학을 연기하거나 또는 단축수업을 실시할 학교가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중 고교 74개 학교 가운데 개학 일자를 연기한 학교는 2곳으로 함덕고는 16일에서 19일, 제주고는 19일에서 22일로 개학을 변경했다
또, 개학 후 하루 임시 휴업 학교 1곳,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도 8곳으로 집계됐다.
겨울방학 리모델링 관계로 지난 12일 일찍 개학한 제주중앙중은 단축수업중이며 표선고, 사대부중, 신성여중, 탐라중, 노형중, 제주중, 위미중 등은 단축수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