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마덴 지역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 한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질본의 검사결과 현재까지 귀국자 22명 중 21명은 유전자증폭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증상이 없다고 확인된 나머지 1명은 오늘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질본은 음성판정자 21명중 밀접한 접촉이 있는 4명은 10일간 격리 관찰을 지속할 계획이며, 나머지 17명은 귀가조치했다.
귀가조치 된 근로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귀국일 기준 5일차, 10일차 증상발생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앞서 사망한 근로자에 대한 정확한 사망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현재 보건당국 외교부를 통해 정확한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