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청양, 자원봉사자가 앞장선다.

2013-08-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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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3만2천여명 중 자원봉사자 4,734명,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에 따르면 8월 현재 인구 3만2천여명 중 4,734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어 자원봉사자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잘사는 청양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상해보험가입, 마일리지 적립 등을 지원하여 봉사자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활동 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청양군에서 자체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봉사의 날,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이동빨래방운영에 무려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이들 시책 또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제2회 칠갑문화축제기간 동안에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청양군을 찾은 관광객들의 축제 참여를 도왔으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제14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자원봉사센터 자체적으로 축제기간동안 자원봉사 인력배치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년 12월 중에는 1년 동안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땀 흘린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청양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군정의 구석구석 자원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면서 “자원봉사의 활성화로 나눔과 섬김이 있는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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