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선보이는 방과후 학교 활동에서 한 학생이 승마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
충남교육청은 2012년도 고품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방과후학교 성과를 거양한 바 있다. 올해에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방과후학교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한 달에 걸쳐 14개 지역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와 32명의 『충남교육청 방과후학교 컨설팅단』이 팀을 이뤄 충남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171교, 중학교 70교, 고등학교 47교 등 전체 학교의 41%를 대상으로 실시해 학교현장의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와 미흡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방과후학교 편성·운영 ▲방과후학교 소위원회 운영 ▲고품질 프로그램 개설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지역 유관기관 연계 방안 ▲방과후학교 운영 홍보 등 고품질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자료를 제작, 배포하게 됐다.
충남교육청 방과후학교담당은 전국 최고 수준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영역별 만족도 제고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일반 초·중·고등학교 707교 100%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참여율 86.1%, 학생만족도 83.97%, 학부모만족도 85.01%로 전국 상위권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2학년도에도 다양한 고품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 성과를 거양한 충남 방과후학교가 올해에도 전국 상위권의 운영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학교와 강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