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고 수준의 방과후학교 운영

2013-08-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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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선보이는 방과후 학교 활동에서 한 학생이 승마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상반기 각급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 컨설팅을 실시해 우수 운영사례를 모아 하반기와 2014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전략 수립에 반영하도록 환류 자료를 제작·배포했다.

충남교육청은 2012년도 고품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방과후학교 성과를 거양한 바 있다. 올해에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방과후학교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한 달에 걸쳐 14개 지역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와 32명의 『충남교육청 방과후학교 컨설팅단』이 팀을 이뤄 충남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171교, 중학교 70교, 고등학교 47교 등 전체 학교의 41%를 대상으로 실시해 학교현장의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와 미흡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방과후학교 편성·운영 ▲방과후학교 소위원회 운영 ▲고품질 프로그램 개설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지역 유관기관 연계 방안 ▲방과후학교 운영 홍보 등 고품질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자료를 제작, 배포하게 됐다.

충남교육청 방과후학교담당은 전국 최고 수준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영역별 만족도 제고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일반 초·중·고등학교 707교 100%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참여율 86.1%, 학생만족도 83.97%, 학부모만족도 85.01%로 전국 상위권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2학년도에도 다양한 고품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 성과를 거양한 충남 방과후학교가 올해에도 전국 상위권의 운영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학교와 강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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