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력수급 비상 조치에 따른 절전 노력 ‘최선

2013-08-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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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전 국가적인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조치룰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전력 수급 비상조치에 따른 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력수요가 8천 5십만 kW까지 상승해 예비전력이 3백 6만 kW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당국의 전망에 따라 적극적인 절전 시책 이행에 나섰다.

군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조명을 소등하는 한편,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면서 오후 2시부터 5시의 피크시간에는 가동을 전면 중지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 소등 및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의 전원을 차단하고,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 중에 휴가를 사용토록 권장하기도 했다.

군의 이런 조치로 사무실의 온도는 30℃를 훌쩍 넘어서면서 군청 직원들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으나, 선풍기와 부채질로 무더위를 쫓으며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공기관 전력수급 비상조치 사항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며, “비상조치 실시 기간이 종료된 후라도 에너지 절약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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