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주룽지(朱鎔基, 85) 전 국무원 총리의 근황이 짤막하게 소개됐음에도 중국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라, 중국 인민들의 주룽지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도를 실감케 했다.
중국 국무원 총리직에서 퇴임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룽지 전 총리는 최근의 이슈들을 정확히 꽤뚫고 있으며 인터넷 신조어도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알고있다고 13일 홍콩의 봉황주간이 전했다.
아주 짧은 소식이지만 바이두(白度)와 시나닷컴, 왕이(網易) 등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는 주룽지가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이날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주룽지의 과감한 개혁정책이 그립다” “진정 인민을 사랑했던 지도자였다” “또다시 그가 보고싶다”는 등의 반응으로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