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이날 구룡포 시장과 수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의 적조 피해와 관련 “지난 7월의 냉수피해에 이어 최근에는 적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그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재해보상법에 따라 피해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피해액이 커지면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재난재해에 대비한 정책성 보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 농협과 과메기조합 등을 찾아 농어민들의 고충을 위로하며 “수산업기지로 명성이 높았던 구룡포가 조업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져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최근 정체 상태를 보이는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 문제도 조속히 해결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장기 양포항에서 적조피해 현황을 살피러 온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조우한 자리에서 “적조피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따라야 한다”며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