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양아름, 강은희=8월 14일 수요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오늘 제 7차 남북실무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6차레 회담에서 계속 마찰을 일으킨 유사사태 재발방지문제와 사태 책임 '주체'에 관한 이견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회담인 만큼, 이번에야말로 남북간 입장차를 좁혀 개성공단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올라온 소식 함께 보시죠.
1또 한 고비 넘겼다
정부과 민간의 전력대책으로 12일에 이어 13일에도 가까스로 전력난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14일인 오늘, 전력수급의 최대 위기로 예상되고 있어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다는 소식입니다.
달궈진 反日감정... 8.15 사이버戰 폭풍전야
광복절을 앞두고, 올해에도 한일 간 사이버 전쟁에 일어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매년 국경일에 연례행사처럼 진행되어 온 한일 네티즌 간의 사이버전쟁이, 이번 해 고조된 반일감정으로 더 치열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정부는철저한 사전대비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패션 한류 이끌어갈 '중소상인들의 잔치'
패션 한류를 이끌어갈 국내 중소상인을 위한 패션 뷰티 스타일 통합 전시회 'K-Fashion Fair 2013'이 다음달 개최됩니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상인이 가진 브랜딩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세계와 교류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현장감각 상실한 탁상행정...국정운영 부담 가중
정부가 세제개편안 발표 닷새만에 수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과세구간을 연 소득 345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수정안이 발표되자, 현오석 경제팀과 정부의 부족한 판단력에 자질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막차를 놓친 시민의 귀가를 도우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심야 전용 시내 버스가, 열대야로 길어진 여름밤 야간 투어 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심야 전용 시내 버스를 타고 다녀올만한 여름밤 나들이 추천 코스를 발표했습니다. 도심 곳곳을 누비는 심야 버스를 타고, 한밤의 맛집여행, 또는 산책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