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송원근, 백옥담 머리채 잡고 "너 죽고 나 죽자"

2013-08-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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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송원근, 백옥담 머리채 잡고 "너 죽고 나 죽자"

백옥담 송원근 [사진=MBC '오로라 공주'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MBC '오로라 공주'에서 배우 송원근과 백옥담이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

나타샤(송원근 분)는 9일 '오로라 공주'에서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노다지(백옥담 분)를 찾아갔다.

나타샤는 출근하는 노다지에게 "네가 뭔데 내 행복을 짓밟아. 너 죽고 나 죽자"라며 머리채를 잡았다. 이어 "오빠 포기할 거야 말 거야. 너만 아니었으면"이라며 분노했다.

나타샤를 쫓아온 박사공(김정도 분)이 도착해 둘을 떨어뜨려 놨고, 박사공은 나타샤에게 "제정신이냐"고 소리쳤다. 이런 박사공의 행동에 나타샤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망연자실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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