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9일 오전 11시 5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케미컬 폴리실리콘 신설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됐다.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건설노동자 박모(40)씨와 김모(30)씨 등 2명이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배관 세척작업 과정에서 기체상태의 사염화탄소가 미량 유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장은 태양광연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곳으로 오는 10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