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시민 공개 토론회를 내달 6일 오전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의 여론도 수렴할 예정이다.
공동형 장사시설 참여는 화성시가 지난달 광명시에 제의한 것으로, 화성시는 5월 10일 8개 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광명시를 비롯한 2개 시에 추가 참여 의사를 타진한 상태다.
화성시가 국비 등 1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현재 35만㎡가 넘는 2개 후보지를 선정했고, 2013년 10월경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 후 용역설계를 통해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의 대상 후보지는 광명시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이며, 향후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가 2016년 4월 개통되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민들이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이용 시 50% 비용 감면 혜택을 받는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화성시 종합장사시설 기본계획 및 용역설계 결과에 포함된다고 화성시는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 공개 토론회에서 항구적인 종합장사시설 확보뿐만 아니라 시설 공사 등에 들어가는 비용 확보와 기회비용 등을 분석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