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이벤트 도중 몸싸움으로 20여명 찰과상…어쩌다가?

G2 이벤트 [사진=LG전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LG전자가 진행한 'LG G2 이벤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LG전자는 서울 난지공원에서 '하늘에서 G2가 내린다면'이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G2 이벤트'는 G2 교환권을 매단 풍선이 하늘에서 터지면 땅에 떨어진 교환권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였다.

이 이벤트 소식을 듣고 몰려온 사람들이 서로 풍선을 잡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중 20여 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관련기사

• 미국 뉴욕서 공개된 ‘LG G2’ 살펴보니…
• 사람만 다친 'G2 이벤트'…네티즌 "그냥 돈 주고 사라"

LG전자 관계자는 "현장에 바리케이드를 쳤지만 역부족이었다. 행사가 의도와 다르게 진행됐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부상자에게는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