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아버지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news.com] |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BMW를 무면허 운전하다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김모씨를 3개월 만에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가 몰던 차량은 대포차로,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를 빌려 운전을 했는데 사고가 났다. 면허가 없어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밝혔다.
김씨를 끝까지 뒤쫓아 블랙박스를 제공한 운전자는 다름 아닌 조승우의 아버지 조경수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조경수는 1970년대 최헌, 최병걸, 김훈과 함께 트로트 가수로 명성을 떨쳤으며 TBC, KBS, MBC 등 방송 3사 가수왕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