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과거 발언 "결혼설 때문에 이현우 시사회 못 가 화나"

2013-08-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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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과거 발언 "결혼설 때문에 이현우 시사회 못 가 화나"

아이유 [사진=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가수 아이유와 이현우가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본 사실이 9일 알려진 가운데 아이유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아이유와 지난달 7월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슈퍼주니어의 은혁과의 결혼설에 대해 해명하던 중 "결혼설이 퍼진 날 이현우가 출연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말 가고 싶었는데 소속사 측에서 제발 부탁이니 가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현우에게 정말 미안했다. 사실이 아닌 일 때문에 내가 왜 시사회를 참석하지 못 하는지 화가 났다"면서 "기대했던 작품이어서 아쉬웠고 또 현우에게도 꼭 가겠다고 약속해서 정말 미안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SBS '인기가요' 공동MC로 활약했다. 이현우와 지난 2011년 아이유의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양측은 "아이유와 이현우는 동갑내기 친구 사이"라면서 심야 영화관 데이트로 인한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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